'반년 렌탈' 스쿠발 대가가 이 정도라고? "양키스, 2·3·4·6순위 유망주 모두 내놔야 사실상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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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굴 선수는 '현역 최고의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다. 스쿠발은 최근 2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 469탈삼진이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올렸다. 스쿠발은 지난 겨울부터 트레이드 블록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FA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고, 현 소속팀 디트로이트와 스쿠발의 연장 계약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기 때문이다. 다만, 디트로이트는 여러 팀이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했고, 오히려 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 프람버 발데스를 영입하며 윈나우를 택했다. 그러나 시즌에 돌입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디트로이트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고, 6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7승 3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게다가 스쿠발 역시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그는 최근에 개발된 '나노 니들 스코프' 형식으로 수술을 받았고, 최대한 재활 기간을 줄이면서 오는 13~14일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3연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여름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지 않으면 스쿠발을 포기해야 한다. 시즌 끝까지 그와 함께할 경우 얻는 것은 드래프트 지명권 한 장뿐이다. 반대로 이번 여름에 판매하면 수준급 유망주를 최소 2명 이상은 확보할 수 있다. 최상위권 팀에서 스쿠발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져다줄 수 있는 최고의 전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 최상단에 위치한 팀들이 모두 스쿠발 영입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건은 역시 대가다. 미국 매체 'ESPN'이 스쿠발 트레이드에 대해 여러 구단 단장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반시즌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대가를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다저스를 꼽았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선발 유망주와 외야 포지션에 리그 탑급 유망주를 여럿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에밋 시핸과 자이어 호프, 내야수 아디안 웨스트를 넘기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키스도 스쿠발 영입이 가능한 후보로 꼽혔다. 다만 대가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매체는 "삼진은 많지만 장타력이 뛰어난 스펜서 존스 혹은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즈는 무조건 포함이 돼야 한다"며 "여기에 구단 최고 투수 유망주 카를로스 라그랑쥬와 엘머 로드리게즈까지 포함해도 성사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 선수에 더해 댁스 킬비까지 포함한다면 이번에 제시된 패키지 중 최고 수준 제안과 사실상 동급"이라고 했다. 해당 제안은 사실상 양키스 유망주 팜을 모두 거덜 내는 수준이다. 팀 내 1위 유망주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를 제외한 최상위권 선수를 모두 내주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현재 양키스 팜에는 'MLB 파이프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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