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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대체자로 데려왔는데 개막전 라인업 제외, KIA 데일 왜 빠졌나 "컨디션-개막전 부담 고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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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대체자로 데려왔는데 개막전 라인업 제외, KIA 데일 왜 빠졌나 "컨디션-개막전 부담 고려" [인천 현장]

[더게이트=인천]
박찬호가 떠난 주전 유격수 공백을 메우려고 야심차게 데려온 아시아쿼터 유격수가 개막전부터 벤치를 지킨다. KIA 타이거즈가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제리드 데일이 아닌 유망주 박민을 기용했다.
KIA는 3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상대로 2026시즌 KBO리그 개막 경기를 치른다. KIA는 김호령(중)-해럴드 카스트로(좌)-김도영(3)-나성범(지)-김선빈(2)-오선우(우)-윤도현(1)-김태군(포)-박민(유)순으로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투수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등판한다.
호주 출신 유격수 데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게 눈에 들어온다. 데일은 지난 시즌 뒤 프랜차이즈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와 4년 8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나면서, 유격수 대체자로 데려온 선수다. 10개 구단 가운데 9개 구단이 아시아쿼터를 투수로 채우는 분위기 속에 KIA만 유일하게 야수를 선택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호주야구 출신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데일에 대해 "박찬호와 손시헌을 섞어놓은 듯한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졌다. 홈런도 10개에서 15개를 칠 파워가 있다"는 평가와 함께 차기 시즌 '1번 타자' 후보로 낙점하면서 믿음을 보냈다.
그러나 막상 시범경기에서 데일은 국내 투수들의 공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우려를 더 키웠다. 데일은 11경기 출전해 타율 0.129(31타수 4안타) OPS 0.285에 그쳤다. 안타 4개가 전부 단타고 장타는 하나도 쳐내지 못했다. 배트에 어느정도 맞히긴 하지만, 외야로 타구를 보내거나 장타를 때리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이범호 감독은 데일의 부진보다는 선발 출전하는 박민의 컨디션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컨디션이 박민이 제일 좋아서 박민을 먼저 쓴다"고 밝힌 이 감독은 "정현창, 데일, 박민까지 세 명을 갖고 굉장히 고민했다. 그런데 데일의 현재 컨디션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또 개막 경기이고 본인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오늘은 스타팅에서 뺐다"고 밝혔다. 
박민에 대해서는 "현재 컨디션이 제일 좋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아졌다. 또 오늘 에이스 네일이 나가니까 (수비도) 신경에는 써야 해서 박민을 먼저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민은 시범경기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2홈런 9타점으로 KIA 타자 가운데 나성범과 함께 가장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데일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내일부터는 컨디션을 봐가면서 스타팅으로 내려고 한다. 데일이 한국야구 개막 경기를 아직까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지켜보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았다"면서 이날 라인업 제외가 데일을 위한 배려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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