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던지면 팬들이 가만 있지 않겠죠” LG 20억 외인 투수, 어쩌면 교체 운명이 걸린 경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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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치리노스에게도, LG에도 중요한 경기다.
지난해 1선발로 풀타임을 뛰면서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후 140만 달러(약 20억 원)에 재계약을 했다.
치리노스는 올해 KT 위즈 상대로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2번째 경기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 이후 SSG와 롯데 상대로는 각각 5이닝 1실점으로 선발 몫은 해냈다. 그러나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고, 주사 치료를 받고 3주 만에 복귀했다.
치리노스 지난 9일 한화전에서 등판, 3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회까지 무실점이었으나 3회 2점, 4회 2점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치리노스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32로 부진하다.
LG팬들은 부진한 치리노스의 교체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 언제 다시 팔꿈치 이슈가 재발될 지도 모른다. 치리노스가 이번에는 신뢰 받을 수 있는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치리노스가 부진할 때 교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계속 못 던지면 팬들이 가만 있지 않겠죠”라고 말했다. 치리노스의 올 시즌 유일한 1승이 SSG 상대로 거둔 승리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SSG 상대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이 4월말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수술을 받으면서 뒷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좌완 손주영을 새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선발진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웰스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면서 선발 숫자는 많기에 가능했다. 톨허스트, 웰스, 치리노스, 임찬규, 송승기로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선발진도 불안요소가 나오고 있다. 웰스가 허리 통증으로 한 차례 휴식을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웰스는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3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지난 14일 허리 통증으로 한 차례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장 16일 경기에는 임시 선발이 던져야 한다.
4월말까지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1.42로 맹활약한 송승기는 5월 들어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9.45로 부진하다. 5월 3경기에서 5실점-5실점-7실점으로 안 좋다.
치리노스마저 부진이 계속된다면, LG는 선발진 고민까지 안게 된다. 주요 주전 타자들의 부진, 불펜 불안으로 버티기 모드인 LG가 선발 로테이션 마저 불안해진다면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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