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정 취소 → 아내&딸 두고 나홀로 30일 출국' 폰세, 메이저리그 계약 임박했나…"내겐 형제 같은 존재" 특별한 감사인사까지 [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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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30일 출국한다. 갓 태어난 딸과 아내를 한국에 두고. 선수 본인과 반려견만 함께 미국행이다.
폰세는 올시즌이 끝난 뒤에도 한국에 머물렀다. 11월초 아내의 출산과 더불어 국내 잔여 일정을 소화했다. 덕분에 KBO 시상식에도 참석, 시즌 MVP를 트로피를 직접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향후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도 확정적이다.
당초 폰세는 12월에도 국내에 머물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조기 귀국하게 된 것. 메이저리그 계약을 위한 행보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이미 현지 매체에선 폰세의 빅리그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계약규모는 2년 1800만~2200만 달러(264억~323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최신 'KBO MVP-빅리그 역수출' 사례였던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2년 150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폰세는 지난 KBO 시상식 당시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팔로우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여러팀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해명하는 한편 향후 행선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 없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답한 바 있다.
폰세는 29일 자신의 SNS에 '내가 만난 최고의 통역사에게 바치는 감사글'을 올리며 이번 시즌을 함께한 김지환 통역에게 뜨거운 우정을 표했다.
폰세는 "마운드 방문, 인터뷰, 아기 관련 일정, 그리고 햄버거 주문들까지(웃음). 단순한 통역사가 아니라 내게 형제 같은 존재"라며 "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다. 당신 없이는 이번 시즌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 180⅔이닝을 소화하며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지배했다. 한시즌 최다 삼진 신기록, 개막 후 연승(17연승) 신기록 등 거대한 발자취도 남겼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삼진 1위까지 휩쓸며 투수 4관왕과 더불어 최동원상, 시즌 MVP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열정적인 포효로 뒤덮인 수많은 명장면은 덤.
포스트시즌에도 한화를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고, 플레이오프에서 2승, 한국시리즈에선 6이닝 2실점 호투(승패없음)를 펼치며 자신이 등판한 3경기 모두 한화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전날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영입을 발표했다. 폰세-와이스 원투펀치를 앞세워 2006년 이후 19년만의 한국시리즈를 맛봤던 한화로선 두 효자 외인이 모두 팀을 떠남에 따라 새 시즌 고민이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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