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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 크리스티안에게 물었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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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 크리스티안에게 물었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어떤 곳?

그는 한국보다는 홈팀 멕시코가 과달라하라 고지대 적응에는 훨씬 수월할 것이라 전망했고, 한국 입장에서 멕시코전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솔직한 견해도 내놨다. 동시에 과달라하라가 'K POP'과 'K FOOD' 등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지역이라, 한국 축구대표팀과 한국 축구 팬들이 월드컵 기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유럽 PO 통과 팀과 함께 A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멕시코에서 치르게 됐다. 홍명보호는 6월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승자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두 번째 상대 멕시코 역시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6월 25일에는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2차전이 해발 1571m의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것에 대비, 한국은 고지대 적응을 위해 베이스캠프를 아예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차렸다. 베이스캠프와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멕시코인, 사실상의 '멕시코 월드컵'이다. 크리스티안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멕시코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르길 바랐는데, 조 추첨 결과 기적처럼 그게 현실로 이뤄졌다. (한국과 멕시코를 모두 사랑하는) 내게는 너무 재미있는 결과"라면서 웃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가게 될지, 한국 응원석에서 볼지, 멕시코 응원석에서 볼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들뜬 목소리였다. 이어 "한국 입장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패배(1-2)를 복수할 절호의 기회다. 반대로 멕시코 입장에서는 한국이 까다로운 상대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한국이 속하면서 A조가 꽤 어려워졌다고 분석하더라"고 전했다.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한국의 가장 큰 고민 두 가지는 고지대 적응과 멕시코의 일방적 응원이다. 홍명보호는 운동 생리 전문가들과 연일 회의하며 고지대 적응 방법을 연구 중이며, 멕시코 홈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크리스티안은 "고지대에 적응하려면 물리적으로 무조건 시간이 필요하다. 멕시코 선수들도 고지대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선 미리 도착해 현지에 적응하고, 그 전에 심폐 운동도 더 많이 해 둔다더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멕시코 선수들은 한국보다 고지대에 익숙하다. 대표팀 국내파 중엔 아메리카(멕시코) 소속이 많은데, 그 팀의 홈구장인 멕시코시티(해발 2239m)는 과달라하라보다 더 고지대다. 그래서 그들에게 과달라하라는 고지대로 느껴지지도 않을 것"이라는 '섬뜩한(?)' 정보도 줬다. 다행히 현지 분위기는 한국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크리스티안은 "우선 멕시코가 기본적으로 한국을 좋아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이겨, 멕시코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을 때 멕시코에서는 '한국인은 멕시코의 친구'라는 가사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손흥민의 이름을 딴 음식도 생겨났다"고 추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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