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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만 조별리그 3G…홍명보호는 ‘고지전’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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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만 조별리그 3G…홍명보호는 ‘고지전’이 나쁘지 않다

조별 1·2차전 해발 1571m…3차전은 ‘40도 찜통더위’
몸은 무겁고 공은 가벼워지는 ‘고지 축구’적응에 성패
멕시코시티 또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최적 장소
한국 축구의 운명이 결정된 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멕시코 월드컵이 됐다”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각오했던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모두 피한 데 대한 만족감과는 별개로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느냐를 큰 숙제로 안았다는 의미다. 한국은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유럽플레이오프 D조에서는 덴마크(21위), 체코(44위), 아일랜드(59위), 북마케도니아(65위)가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만 보면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만한 대진이다. 오히려 변수는 멕시코 환경 적응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이 유럽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격돌하는 1차전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 25일에는 몬테레이로 옮겨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공과 3차전에 나선다.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1m 고지다. 몬테레이는 해발 540m 정도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경계대상이다. 대회 시기가 우기라 더욱 고민이다. 홍 감독은 “조 추첨 후 가장 고민을 해야 되는 것이 장소”라며 “첫 번째, 두 번째 경기는 1600m에 가까운 고지에서 해야 하고, 세 번째 경기는 굉장히 습한, (기온)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경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거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우선 고민할 부분은 고지대다. 고지대에선 산소가 부족해 선수들의 체력이 평소보다 빨리 고갈되는 경우가 많다. 체력이 강한 팀이 유리하다. 또 기압이 낮아 공이 더 빨리, 멀리 날아간다. 기존과 다른 환경에 먼저 익숙해지는 것이 필수다.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 멤버였던 신연호 고려대 감독은 “공이 튀어오르는 정도나 속도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어떨 때는 크게 튀고, 어떨 때는 빨랐다. 호흡도 힘들어 우리 선수들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당시 한국이 8강과 4강(이상 몬테레이), 3~4위전(과달라하라)을 치렀던 장소들이 모두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장소다. 당시를 떠올린 신 감독은 “한국이 조 1위로 올라가면 32강전을 치르게 될 멕시코시티 역시 당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곳”이라며 “후배들이 우리가 했던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 잘 적응해 그 시절에 못잖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벤치마킹 대상은 또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도 경기장이 대부분 고지대에 있었다. 허정무 감독이 지휘했던 당시 대표팀은 고지대인 루스텐버그(1233m)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미리 적응할 수 있었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홍 감독은 “고지대에 적응하려면 최소 열흘 이상, 길게는 2주 이상 걸린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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