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케인·야말과 어깨 나란히...손흥민, 월드컵 주목할 스타 26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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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타 26인을 선정했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우스만 뎀벨레, 라민 야말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야후스포츠는 손흥민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핵심 스타로 소개하면서도 현재의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매체는 "전 토트넘 홋스퍼 윙어인 손흥민은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하고 있다"라며 "그는 골 가뭄을 안은 채 월드컵에 나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9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직 득점은 없다. 반면 지난 시즌에는 리그 10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야후스포츠는 손흥민의 영향력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았다.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득점 감각을 되찾는다면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할 매우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월드컵 성패는 결국 손흥민의 발끝에 달려 있다"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북중미 월드컵까지 출전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월드컵 베테랑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기록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 본선 통산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4골이 되며 한국 선수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 단독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근 미국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 종료 후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 출전할 '퍼스트 11' 명단에도 포함됐다. 득점은 없지만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스타 명단에는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이름들이 대거 포함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 지난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차지한 우스만 뎀벨레, 그리고 스페인의 18세 천재 라민 야말 등이 손흥민과 함께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야후스포츠는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멕시코의 핵심 선수로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와 17세 신성 힐베르토 모라를 꼽았다.
한국은 오는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손흥민의 네 번째 월드컵. 야후스포츠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과 나란히 선 그의 왼발이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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