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우즈 이후 24년 만의 마스터스 2연패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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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네 번째 마스터스 2연패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매킬로이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승의 샘 번스(미국)와 같은 공동 선두다. 2위 그룹과는 2타 차.
지난해 마스터스 첫 우승으로 4대 메이저 석권의 대기록을 세운 매킬로이는 2001·2002년의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4년 만의 마스터스 2연패 기대를 키웠다. 마스터스 2연패는 1965·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1989·1990년 닉 팔도(잉글랜드), 그리고 우즈까지 3명뿐이다.
매킬로이는 15번 홀(파5) 드라이버 샷으로 349.3야드를 찍는 등 평균 드라이버 샷 341.4야드의 대포쇼를 벌였다.
7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하나씩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8번(파5)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후반에는 버디만 3개(13~15번 홀)를 뽑았다.
까다로운 아멘 코너(11~13번 홀)의 마지막인 13번 홀(파5)에서는 오른쪽 숲으로 보낸 티샷을 잘 꺼낸 뒤 4m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넣었다.
지난해 연장 끝에 준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공동 6위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각각 3오버파, 4오버파로 첫날을 마쳤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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