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다' 후라도 70구로 5이닝 삭제, '아름답다' 이재현 결승 투런포 폭발…박해민 3안타 1홈런 빛바랬다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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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LG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시범경기 5승 4패를 기록했다. 3연승에 실패한 LG는 4승 1무 4패가 됐다. ▲선발 라인업
삼성 :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 LG : 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이재원(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LG가 먼저 웃었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2-2 카운트에서 5구 실투성 투심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리드오프 홈런을 뽑았다. 시범경기 1호 홈런.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3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류지혁이 좌중간 3루타를 쳤다. 이어 김지찬과 이재현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김성윤이 1루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1루수 오스틴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김성윤이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3루 주자 류지혁도 홈인. 경기는 1-1 원점. 구자욱은 헛스윙 삼진 아웃, 디아즈는 좌익수 뜬공으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톨허스트가 내려가자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5회부터 왼손 이우찬이 투입됐다. 주자 없는 1사에서 김지찬이 볼넷을 얻었다. 이재현이 2-1 카운트에서 4구 몸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2호 홈런. 이어 김성윤도 중전 안타를 뽑았다. 구자욱 타석에서 김성윤이 2루를 훔쳤고, 구자욱이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삼성이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부터 삼성도 불펜진을 가동했다. 미야지 유라가 등판해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 위기에서 오스틴을 좌익수 뜬공,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LG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7회 오지환이 바뀐 투수 이승민에게 몸에 맞는 공, 문성주가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구본혁의 큼지막한 좌익수 뜬공이 나와 대주자로 들어선 3루 주자 강민균이 홈을 밟았다. 문성주의 대주자 송찬의는 3루에 들어갔다. 이주헌 타석에서 대타 홍창기가 나와 볼넷을 얻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박해민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불을 끄기 위해 육선엽을 올렸다. 앞서 대수비로 들어온 이영빈은 2루수 뜬공, 이재원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4-3으로 1점 차가 됐다. 더 이상 실점은 없었다. 육선엽은 8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9회 김재윤이 등판,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팀에 1점 차 승리를 안겼다. 선발 후라도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초 80구 이상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70구로 5이닝을 틀어막고 불펜에게 임무를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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