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역대 최연소 역사 쓰나, KIA 마무리 임시 교체 예고…"기록 달성하고 넘어가는 게"[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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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24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앞서 마무리투수 임시 교체를 예고했다. 성영탁이 22일과 23일 SSG전에서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겨 이날은 휴식이 불가피하다. KIA는 불펜 투수의 3연투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임시 마무리투수 0순위는 당연히 정해영이다. 정해영은 시즌 초반 부진 탓에 성영탁에게 마무리 보직을 내줬지만,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로는 펄펄 날고 있다. 10경기에서 2승, 3홀드, 12⅓이닝, 평균자책점 0.00 맹활약을 펼쳤다.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진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살이었던 2021년부터 KIA의 마무리투수로 꾸준히 활약한 덕분에 벌써 통산 149세이브를 챙겼다. 현재 최연소 150세이브 기록은 오승환(은퇴)의 26세 9개월 20일이다. 만 24세인 정해영이 조만간 깰 기록이었다.
이 감독은 "오늘(24일) (성)영탁이는 안 쓴다. 세이브 상황에는 해영이가 나간다. 해영이가 지금 중간에서 정말 잘 던져주고 있어서 고맙다. 이른 시간 안에 최연소 150세이브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리적으로 해영이가 (기록을) 달성하고 넘어가는 것과 안 하고 넘어가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달성하고 나면 덜 압박일 수 있기에 기록을 달성하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KIA는 5월 들어 11승8패, 승률 0.579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LG 트윈스의 3강 구도를 깰 수 있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상승세의 배경에는 정해영의 부활과 함께 탄탄해진 불펜의 힘을 꼽을 수 있다. KIA 불펜의 5월 불펜 평균자책점은 2.75다. 리그 1위 기록이다. 필승조 성영탁과 정해영 조상우의 5월 평균자책점은 0.40이다. 난공불락 수준이다.
이 감독은 "작년에는 (전)상현이랑 해영이, 영탁이까지 3명만 갖고 필승조를 계속 돌려야 했다. 지난해는 (조)상우가 안 좋았으니까. (한)재승이랑 (최)지민이가 지금은 1이닝씩 잘 막아주고 있다. 작년에는 한 점차 지고 있을 때도 상현이랑 해영이를 쓰니까 결국 여름에 힘이 떨어져서 지는 경기가 많이 나왔다. 지금은 불펜을 최대한 아끼려고 하니 뒤에 힘이 생긴 것 같다. 선발들이 요즘 5~6이닝을 버텨주고 있기도 하다. 불펜들이 부하가 걸리지 않게 잘 가고 있다. 조금 있으면 (이)태양이랑 상현이가 오고, 그러면 더 탄탄해질 것이다. 5월 말에서 6월 말까지 한 달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KIA는 이날 박재현(좌익수)-박정우(우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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