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컵 앞둔 홍명보 "2014 땐 실패했지만…이번엔 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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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으로서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명보호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체코를 시작으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차례로 맞붙으며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홍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 컨디션이 좋고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오늘 마지막 훈련을 잘 마무리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체코전에 나설 선발 명단도 이미 확정했다. 그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베스트11에 대해 고민했지만 점심 식사 전에 모두 결정했다"며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더 이상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홍 감독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홍 감독은 "지도자로 두 번째 월드컵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2014년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뛸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만들어졌다"며 "그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대 적응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선수들 마음속에는 고지대에 적응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이 있다"며 "관련 데이터도 만족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 개막일인 만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텐데, 선수들이 부담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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