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목에 걸고 "나 바람피웠어" 엉엉... 전 세계 생방송서 터진 '역대급 막장 고백'→"사회적 매장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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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텔레그라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스툴라 홀름 레그레이가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뒤, 눈물로 여자친구에게 외도를 고백하는 믿기 힘든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그레이는 10일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20km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노르웨이 방송 'NRK'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사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6개월 전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났고, 3개월 전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질러 그녀를 배신했다"며 외도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이어 "올림픽 직전에 그 사실을 털어놓은 뒤,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냈다"며 "내 인생의 진짜 금메달은 그녀였다. 나는 그녀만 바라본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텔레그라프는 "레그레이는 자신의 고백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면서도,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싶어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더라도 괜찮다. 이미 그녀에게 미움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말이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생인 레그레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릴레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7회 우승을 차지한 노르웨이 바이애슬론의 간판 스타다. 다만 그는 여자친구의 신원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노르웨이의 요한-올라브 보튼이 금메달, 프랑스의 에리크 페로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보튼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동료 시베르트 구토름 바켄을 추모하며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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