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아’ 앤서니 김, LIV골프 애들레이드 우승…16년여만의 정상 등극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돌아온 탕아’ 앤서니 김(미국)이 무려 15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앤서니 김은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GC(파72·711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 달러)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앤서니 김은 욘 람(스페인)의 추격을 3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앤서니 김의 우승은 2010년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약 16년 만이다.
PGA투어 통산 3승의 앤서니 김은 2012년에 갑자기 골프계에서 사라졌다. 이후 12년간 골프계를 떠나 있던 앤서니 김은 2024년 LIV 골프에 합류하는 것으로 필드로 돌아 왔다.
하지만 이 대회 전까지 ‘톱20’에 한 차례도 들지 못할 정도로 샷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LIV 골프 최고 성적은 지난주 202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공동 22위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에 5타나 뒤져 있어 역전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게다가 공동 선두는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였다.
2008년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랐던 앤서니 김의 현재 세계 랭킹은 847위다.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공동 5위에 입상하면서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LIV 골프는 올해부터 매 대회 상위 10명까지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 받기 때문에 앤서니 김의 세계 랭킹은 이번 우승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앤서니 김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3위 상금의 25%인 22만5000달러를 더해 422만5000달러(약 61억원)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코리안 골프클럽 캡틴인 안병훈(34)이 공동 24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