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포기했다고 하는데…내가 왜 다저스를 떠나야 하나?" 헐값에 남은 먼시의 진심, 더 중요한 가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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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의 팀에 대한 애정이 없었으면 롱런도 불가능했다. 먼시는 다저스와 무려 4번이나 연장 계약했다. 2020년 2월 3+1년 26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1+1년 1350만 달러, 2023년 11월 2+1년 2400만 달러에 이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1+1년 1000만 달러에 또 다저스와 연장 계약했다. 2027년 연봉 700만 달러에 2028년 1000만 달러 구단 옵션(바이아웃 300만 달러)이 붙은 조건. 다저스에서 최소 10시즌 보장받았았다.
먼시가 연장 계약을 받지 않았더라면 시즌 후 FA로 더 큰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30대 중반으로 나이가 적지 않아 장기 계약은 어려워도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다음 가는 3루수로 인정받고 있어 다저스와 맺은 조건보다 훨씬 더 좋은 계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먼시는 다저스의 헐값 제안을 또 받아들였다. 지난 21일 ‘다저스 테리토리’와 인터뷰에서 그는 시즌 전 일찌감치 연장 계약한 이유에 대해 “프런트 오피스와 쌓아온 관계, 여기서 내 위치와 역할에 대한 이해, 그리고 가족 같은 익숙함이다. 모든 면에서 쉬운 결정이었다. 돈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내가 어디로 가고 싶겠나?”라며 “다저스는 최고 야구팀이다. 매년 우승할 기회가 있다. 난 여기서 유산을 쌓아왔다. 왜 다른 곳으로 가고 싶겠나? 욕심 때문에 그러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건 가족이다”고 이야기했다.
“내 아이들은 LA에서 태어났고, 아이들이 아는 건 오직 다저스뿐이다. 다저스타디움을 알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안다. 모두를 사랑한다. 아이들이 평생 알고 지낸 유일한 집 같은 곳에서 조금 더 많은 돈을 좇으려고 나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말이 안 된다. 무엇보다 내가 야구를 한 궁극적인 이유는 경쟁하고 이기기 위해서다. 다저스야말로 그걸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내게는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우승 반지 몇 개를 더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선망하는 팀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진심으로 선수를 대하는 다저스 프런트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먼시는 “새로 온 선수들마다 다저스가 선수들을 얼마나 잘 대우하는지, 가족들을 얼마나 잘 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런트 오피스가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경기장을 리모델링하고, 클럽하우스 모든 것이 선수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 사람으로서 대우받고 있다는 점이 많은 선수들에게 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에서 은퇴를 꿈꾸는 먼시는 이제 팀 최고참으로서 문화를 이어가야 하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그는 “내가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커쇼가 행동 그 자체로 리더십 역할을 했다. 말로만 한 게 아니라 그가 훈련을 준비하는 방식과 열정이 내게 전염이 됐다. 항상 커쇼가 하는 걸 본받으려고 노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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