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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벽 무너졌다'…JTBC-KBS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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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벽 무너졌다'…JTBC-KBS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극적 타결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상파 3사(KBS·MBC·SBS) 중 우선 KBS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동 중계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JTBC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와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벌여온 결과, KBS와 합의를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JTBC는 월드컵 중계권을 KBS에 약 140억 원 규모로 재판매하면서 단독 중계에서 공동 중계로 전환됐다.
중계권을 확보한 KBS는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를 현지에 파견해 월드컵의 생생한 감동을 안방에 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JTBC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한 바 있다. 62년 만에 지상파 3사가 중계에서 배제됐다.
JTBC 올림픽 단독 중계 결과, 과거 지상파 3사 중계 시절과 비교해 화제성은 하락했고 시청자 선택권은 좁아져 우려를 낳았다. 지상파만 받아보는 '직접 수신 가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나오자 JTBC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를 위해 지상파 3사와 재협상을 진행해 왔다.
JTBC는 KBS와 같은 합의 조건으로 MBC 및 SBS와의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월드컵 중계 참여 채널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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