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다시 날아오른다! '노시환 만루포+류현진 4승' 한화, 시즌 첫 3연승 질주+고척 10연승 [고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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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고척]
벼랑 아래로 떨어진 줄 알았던 독수리가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만루포, 강백호의 쐐기포 등 타선의 화력과 '중년가장'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에서 11대 5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첫 3연승이자 지난해 9월 15일부터 키움전 4연승 행진. 고척 원정 경기에서는 무려 10연승 행진이다.
지난 주말 대전 홈에서 LG 트윈스 마운드를 초토화한 한화 방망이는 이날도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지난해까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전 동료이자 리그 다승 공동 1위인 배동현을 상대로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잡은 1사 만루 찬스. 여기서 노시환이 초구 높은 볼을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걷어올려 고척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선제 만루포로 연결했다.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포. 한화는 이후에도 이진영과 김태연의 연속안타에 이은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1회에만 5점을 뽑아냈다.
한화는 2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2사후 문현빈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3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6대 0리드. 올 시즌 키움이 6실점 이상 경기에서 0승 15패로 전패중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순간이다.
3회를 잠시 쉬어간 한화는 4회에 다시 요나단 페라자-문현빈-강백호-노시환이 4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려 2득점. 8대 0으로 멀리 달아나면서 배동현을 마운드에서 끌여내렸다. 3회까지 1안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키움 타선이 4회 1점, 5회 2점을 뽑아내 따라붙었지만 6회초 공격에서 강백호가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날려 9대 3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폭투로 10득점, 9회에는 문현빈의 적시타로 11점. 한화는 류현진이 내려간 6회부터 조동욱과 이상규, 권민규, 이민우를 차례로 올려 키움의 추격을 따돌렸다.
2회가 끝났을 때 이미 1~7번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고른 공격력을 발휘한 한화 타선은 도합 17안타 2홈런 11득점의 맹공을 퍼부으며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최재훈을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 최근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가공할 화력이다. 노시환이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강백호는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가 빠진 3안타 경기. 페라자와 문현빈도 3안타를 날리며 상위타선의 폭발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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