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2개·퇴장 유도 2번’ 손흥민의 완벽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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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만 없는 완벽한 하루였다.
손흥민(34·LAFC)이 상대 선수 두 명의 퇴장을 유도하면서 정규리그 2~3호 어시스트를 한꺼번에 쏟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다이나모전에서 마르코 델가도와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질주한 LAFC는 새너제이 어스퀘이크(2승)와 골득실까지 동률인 공동 선두가 됐다.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골만 없을 뿐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일등 공신이었다.
손흥민의 존재감에 휴스턴 선수들은 조급했다.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위치에 상관없이 거친 반칙을 저질렀다. 그리고 그 반칙이 0-0으로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깼다.
손흥민이 전반 막바지 휴스턴 진영에서 등을 돌린 채 공을 잡자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우 카를루스가 왼쪽 발목을 걷어차면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LAFC는 후반 11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코너킥 찬스에서 넘겨받은 공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다리던 델가도에게 내주면서 그의 중거리슛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상대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내쫓으며 제 몫을 해냈다. 손흥민이 역습 찬스에서 아민 부드리의 침투 패스를 받자 휴스턴 미드필더 아구스틴 부자트가 손으로 잡으며 넘어뜨린 것이 퇴장 선언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을 수비하다 퇴장당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명이나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유스타키오의 중거리슛 추가골에 기여하며 두번째 어시스트까지 내놨다. 손흥민이 휴스턴 진영 왼쪽 측면에서 찬 공이 델가도를 거쳐 유스타키오에게 연결됐다. MLS는 어시스트 직전의 기점 패스인 세컨더리 어시스트도 인정한다. 손흥민의 정규리그 3번째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6-1 승)에서 1골(PK) 3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어시스트 2개를 더하며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7개(1골 6도움)로 늘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상을 역시 매우 높이 평가했다. 득점을 기록한 델가도(8.9점)와 유스타키오(8.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8.1점의 평점을 손흥민에게 매겼다.
손흥민은 8일 FC댈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필드골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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