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김혜성 왜 멈춰세웠나…다저스 코치 판단 미스, 무려 44년 만의 역사적 패배 원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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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9일(이후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경기의 흐름은 매우 팽팽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회 시작부터 미겔 바르가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7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만들어냈다. 문제는 다저스의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저스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6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이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다. 그리고 후속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포수와 투수 사이에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샌디에이고의 실책이 나왔다. 오타니는 주력이 느린 선수가 아니었던 만큼 내야 안타가 유력한 타구였다. 그런데 이때 포수 로돌포 듀란이 오타니를 잡아내기 위해 1루에 공을 뿌렸는데, 이 볼을 개빈 시츠가 잡아내지 못했다. 문제는 이후였다. 이 볼이 뒤로 빠지게 된 것이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악송구로 인해 볼이 빠질 것을 대비해 백업을 들어왔는데, 듀란이 던진 송구가 1루 파울 지역의 벽을 맞고 굴절됐다. 이 상황에서 김혜성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3루에 안착했고, 내친김에 득점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 타티스 주니어가 볼을 한 차례 더듬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상황이 다저스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김혜성의 주력이라면 충분히 홈 세이프 판정을 노릴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었는데, 3루 주루 코치가 김혜성을 멈춰세운 것이다. 이에 현지 중계에서도 "오 안돼!(Oh No!)"를 외칠 정도였다. 김혜성을 멈춰세운 뒤 다저스는 1,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무키 베츠가 2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동점 찬스를 놓쳤고, 8회에도 김혜성의 볼넷과 오타니의 안타로 또 한 번의 1, 3루 찬스가 찾아왔으나, 이번에도 베츠가 밥상을 엎었다. 게다가 9회 1, 2루 기회까지 날려버리면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게 0-1로 무릎을 꿇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그리고 이날 패배는 역사적인 패배가 됐다. '스포츠넷 LA'에 따르면 다저스가 단 1점만 내준 채 경기에서 무릎을 꿇은 것은 무려 1982년 9월 5일 이후 44년 만이었다. 그야말로 역사적인 패배였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루 코치를 감쌌다. 일본 '스포치니 아넥스'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타티스가 공을 처리한 순간 디노 에벨 코치는 판단을 내려야 했다. 그 시점에서 타티스가 공을 놓칠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디노가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있었다. 주자였던 김혜성의 위치와 전체 상황을 모두 고려해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결과론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불운한 상황이었다"며 "2아웃 상황이었고, 결과를 미리 알았다면 다른 판단이 나왔을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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