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황대헌, 7년 만에 '린샤오쥔 사건' 입 열까..."세계선수권 끝난 뒤" 그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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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16일(한국시간) 사흘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귀국길에 올랐다. 이제 시선은 황대헌의 입으로 향한다. 앞서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세계선수권을 끝내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히겠다고 예고했기 때문. 황대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두 개 수확하고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대회를 마무리한 황대헌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올림픽은 제가 그동안 출전했던 대회들 중에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제 쇼트트랙 인생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선수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동안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저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의견 발표 시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잡았다. 황대헌은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금은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겠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뒤, 제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황대헌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모두가 과거 대표팀 내에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겪었던 갈등 및 경기 중 고의 충돌 논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황대헌에게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황대헌은 그가 대표팀 훈련 도중 장난을 치다가 자신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고 주장했다.
2021년 5월 대법원은 린샤오쥔의 손을 들어줬다. 1심에선 벌금형이 나왔지만, 고등법원과 대법원은 당시 상황의 앞뒤 맥락을 고려한 결과 린샤오쥔에게 죄를 묻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선수 커리어가 위기에 빠진 린샤오쥔은 이미 중국으로 국적을 바꿨기에 다시 한국 대표팀으로 돌아올 순 없었다. 게다가 황대헌은 린샤오쥔 사건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반칙으로 탈락하며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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