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이두원·'21점 폭발' 강성욱 날았다! KT, 가스공사 잡고 연패 탈출...7위 소노와 1.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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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8-86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어낸 6위 KT는 시즌 전적 21승 22패를 기록했다. 7위 고양 소노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10위 한국가스공사(12승 30패)는 3연패에 빠지면서 9위 서울 삼성에 1.5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양 팀 다 시작부터 점수를 쌓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 김준일이 존재감을 뽐내며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KT도 이두원과 데릭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고른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시소게임 끝에 전반은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버저비터로 47-46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3쿼터에서도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방어로 KT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며 주춤했고, 70-69로 다시 한 점 차로 따라잡힌 채 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도 팽팽했다. KT가 강성욱의 3점포로 역전하자 한국가스공사도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으로 바로 반격했다. 하지만 KT의 막판 집중력이 더 뛰어났다. 문성곤의 득점과 윌리엄스의 속공 덩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특히 KT는 김준일이 수비 과정에서 입술이 찢어져 물러난 뒤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종료 3분 12초를 남기고 강성욱의 컷인 득점으로 87-7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이두원이 골밑에서 앤드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이두원이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강성욱도 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윌리엄스 역시 2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19점 10어시스트, 라건아가 18점 12리바운드, 김준일이 1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쿼터 중반 뒷심 싸움에서 급격히 무너진 게 뼈아팠다.
/finekosh@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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