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디아즈, 폭풍 질주에 홈런까지…4안타 2타점 대폭발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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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NC를 9-3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출발부터 좋았다. 2회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디아즈는 구자욱의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 때 홈까지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4회에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점까지 챙겼다.
타격감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뜨거워졌다. 6회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한 뒤, 8회 1사 후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정점을 찍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였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냉정했다. 디아즈는 경기 후 “아직 타격감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타이밍이 조금씩 흔들리는 느낌이라 계속 맞춰가려고 노력 중”이라며 “오늘 홈런 때는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 감각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웃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경기 전에 구자욱 선수가 내가 치면 열심히 뛰라고 장난처럼 말했는데, 초반부터 그런 상황이 나왔다”며 “내가 느리다는 건 알고 있지만, 득점 찬스를 놓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해 달렸다”고 밝혔다.
팀 동료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디아즈는 “부상에서 복귀한 박승규 선수가 돌아와 좋은 활약을 해줘 팀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나 역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주말에 많이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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