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인디언 웰스 개막전 43구 랠리 후 구토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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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일(현지시간) 2026 BNP 파리바오픈(인디언 웰스) 2회전 카밀 마이흐작(폴란드)과의 경기 중 구토를 하는 등 대접전을 펼치면서 진땀 승을 거두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3세트 초반, 두 선수가 무려 43구에 달하는 엄청난 랠리를 주고받은 직후 38세의 조코비치는 체력적인 한계를 느낀 듯 잠시 코트를 벗어나 구토를 한 뒤 경기에 복귀했다. 다행히 남은 경기 동안 추가적인 신체적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인디언 웰스 5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첫 세트를 4-6으로 내주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4회 메이저 대회 우승자답게 이내 제 기량을 되찾았고, 2세트와 3세트를 각각 6-1, 6-2로 완파하며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온코트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이 대회에서 부진했던 점과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승리에 대한 안도감을 보였다. "지난 7~8년 동안 이곳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런 식으로 얼음을 깬 것 같아 기쁩니다. 내 인생의 이 시기(나이)에 인디언 웰스에서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호주 오픈 결승전 이후 5주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올해 이미 여러 대회를 소화했죠. 그래서 첫 경기는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1세트를 내준 뒤에도 역전할 수 있다고 계속 믿었고, 2세트 시작부터 내 원래 기량(A-game)을 되찾은 후로는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세계 랭킹 3위 조코비치의 3회전 상대는 홈코트의 이점을 안고 있는 미국의 알렉산다르 코바세비치이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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