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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다고? 149km 던지는 43세 좌완이 되물었다. “어린 선수들이 다 잘했나?”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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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다고? 149km 던지는 43세 좌완이 되물었다. “어린 선수들이 다 잘했나?” [오!쎈 인터뷰]

울산 웨일즈 좌완 고효준은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나이는 어느덧 40대 중반을 향하지만 구위만큼은 여전히 1군 무대에서도 통할 수준이다. 
1983년 2월생인 고효준은 올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퓨처스리그 20경기에 등판해 2승 3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중이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까지 찍혔다. 최근 만난 그는 “현재 컨디션은 정말 좋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같은 1983년생인 최형우(삼성) 이야기가 나오자 고효준의 표정도 밝아졌다. 최형우는 올 시즌에도 타율 3할4푼3리(143타수 49안타) 7홈런 29타점 24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KBO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롭게 썼고 KBO 최초 550 2루타, 4500루타 시대를 열었다. 
2017년 KIA 타이거즈 시절 최형우와 한솥밥을 먹었던 고효준은 “(최)형우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몸 관리도 철저하고,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이 뭔지 너무 잘 아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형우 뛰는 걸 보면 한 번쯤 투타 맞대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며 미소 지었다. “팬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형우와는 경기 중 보이지 않는 수싸움을 정말 많이 한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다. 아마 형우도 ‘효준이 형 아직 살아 있네’라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 고효준은 KBO리그 통산 646경기에 등판해 49승 55패 4세이브 65홀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45경기에 나서며 9홀드를 거두는 등 경쟁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경험과 구위를 갖췄음에도 일부 구단들이 ‘나이’를 이유로 영입을 주저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고효준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솔직한 속내를 꺼냈다. “조금 강하게 이야기하면, 어린 선수들이 정말 다 잘하고 있느냐고 되묻고 싶다. 젊은 선수가 더 잘하면 당연히 그 선수를 쓰는 게 맞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고효준은 이어 “장기적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장 성적이 필요한 팀이라면 저 같은 선수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본다”며 “저뿐 아니라 앞으로 이런 사례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지난해 두산에서도 충분히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저는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믿는다”. 고효준의 또 다른 강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그는 울산의 젊은 투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조언을 건네며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야구 후배들이니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당연히 이야기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들 가운데 한국 야구 미래가 될 선수들도 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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