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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여자배구 역사상 첫 음주운전' 안혜진 징계수위는?…우승 영광 → 예고된 FA 대박 → 태극마크 모두 허공으로 [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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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여자배구 역사상 첫 음주운전' 안혜진 징계수위는?…우승 영광 → 예고된 FA 대박 → 태극마크 모두 허공으로 [SC포커스]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우승 세터 안혜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안혜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안혜진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경솔한 행동"이라며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배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구단과 리그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나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고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기쁨에 취해있던 GS칼텍스 구단과 시즌 종료의 피로를 되새기던 배구계에 떨어진 말 그대로 날벼락이었다. 당장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한항공-GS칼텍스의 공동 축승회 참석은 당연히 불발될 전망. 전날 선발이 발표된 국가대표 역시 철회가 유력하다. 맥시멈이 예상되던 FA 연봉은 커녕 당장 프로 선수생명 자체가 위기에 빠지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상벌위원회를 준비중이다. 아마 자세한 일정은 다음주중 나올 것 같다"면서 "여자배구 역사상 음주운전 적발은 처음이라 징계 수위를 예측하기 어렵다. 일단 경찰 조사가 끝나야하고, 연맹 입장에서도 사건 경위나 반성 정도 등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일단 규정상 음주운전 적발자는 최소 엄중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가능하다.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프로스포츠계의 대처들을 감안하면 가볍지 않은 사안임은 분명하다. 일단 안혜진 스스로의 자진신고가 이뤄진 만큼 영구 제명이 내려질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낮췄다지만, 대중들이 납득할 만한 징계수위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가뜩이나 거듭된 부상에 시달리고 극복해온 28세의 안혜진인데다 세터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1~2년 자격정지만 떨어져도 프로선수로선 치명상이 될 수 있다. 1998년생 안혜진은 강릉여고를 졸언한 뒤 2016~2017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의 선택을 받았다. 말 그대로 GS칼텍스가 키운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시즌 후반부부터 주전 자리를 되찾으며 지젤 실바를 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직후 FA가 된 것도 딱 맞는 타이밍이었다. 이번 FA 최대어 중 한명이었지만, 말 그대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GS칼텍스 구단도 이날 공식 SNS에 "안혜진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팬여러분께 이를 알려드린다.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모든 배구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안혜진의 음주운전이 경찰에 적발된 시점은 지난 16일. 안혜진은 이를 구단에 자진신고했고, 이를 접수한 GS칼텍스 구단은 즉각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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