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또 침묵, 타율 0.077까지 떨어졌지만…호수비+끝내기 득점 성공→애틀랜타, 보스턴과 연장 혈투 3-2 승리+MLB 전체 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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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수비력에 더해 연장 끝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6 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시즌 31승(14패)째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승률(0.689)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날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오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김하성(유격수)~샌디 레온(포수)~호세 아소카(우익수) 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등판했다. 원정 팀 보스턴은 재런 두란(좌익수)~미키 개스퍼(지명타자)~윌리어 아브레우(우익수)~윌슨 콘트레라스(1루수)~세단 라파엘라(중견수)~마르셀로 마이어(2루수)~안드루 모나스테리오(유격수)~카를로스 나바에스(포수)~케일럽 더빈(3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좌완 코넬리 얼리가 나섰다. 이날 애틀랜타의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 복귀 이후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치는 중인데, 시즌 타율은 1할이 채 되지 않는 0.077까지 하락했다. 볼드윈의 1회 솔로포로 애틀랜타가 선취점을 뽑아낸 가운데 김하성은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얼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7구째 84마일(약 135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수 쪽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는데, 상대 3루수 더빈의 좋은 수비에 막히며 아웃되고 말았다. 해리스 2세의 솔로 홈런으로 애틀랜타가 한 점을 더 달아난 가운데 김하성의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찾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얼리의 94.1마일(약 151km/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보스턴이 개스퍼의 적시타로 6회초 한 점을 따라붙었고, 김하성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인 우완 그렉 와이서트와의 승부였는데, 2볼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이번에도 6구째 93.2마일(약 150km/h) 싱커를 받아쳐 투수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애틀랜타 타선이 침묵을 이어간 가운데 보스턴은 7회초 메이어의 솔로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보스턴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승부를 펼쳤지만 초구 99마일(약 159km/h) 강속구를 받아쳐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이었다. 양 팀이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타격에서 부진했던 김하성은 10회초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2사 1, 3루 위기에 놓인 애틀랜타였지만 김하성이 개스퍼의 타구를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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