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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작심 발언, '56가지 약물' 상습 투여에 분노했는데…러시아 피겨 또 역대급 추태 → 4월에도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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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작심 발언, '56가지 약물' 상습 투여에 분노했는데…러시아 피겨 또 역대급 추태 → 4월에도 대회 출전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오는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러시아 챌린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유빌레이니 궁전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쇼 형식의 이벤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를 비롯한 러시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승 상금 500만 루블(약 1억 원)이 걸린 이 무대는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 투표를 결합한 상업적 성격이 짙은 이벤트다.
포맷 역시 이질적이다. 예술성과 프로그램 구성에 무게를 두던 기존 채점 흐름에서 벗어나 점프의 난도와 완성도 같은 기술적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다. 단순 이벤트로 출발했던 러시아 챌린지는 현재 자국 연맹의 후원을 받는 전국 단위 행사로 성장했으며, 국제 무대에서 제약을 받는 러시아 피겨계의 대안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무대 위에 서는 얼굴들이다. 도핑이라는 지워지지 않는 낙인을 안은 선수들까지 포용하면서 국제 피겨계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그럼에도 발리예바는 자국 내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복귀의 발판을 다지는 분위기다.
발리예바는 한때 피겨계를 뒤흔든 충격의 중심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혔지만, 대회 도중 약물 양성 반응이 드러나며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상징으로 전락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조사 결과 10대 시절 무려 56종의 약물을 상습적으로 투여받은 사실이 확인되며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그 과정을 지켜본 김연아는 침묵 대신 원칙을 택했다. “도핑 규정을 어긴 선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어떤 예외도 존재해선 안 된다”는 단언은 공정성의 기준을 분명히 했다. 이 발언은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얻었지만, 동시에 일부 러시아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고 징계가 끝나자 발리예바는 다시 빙판에 섰다. 연기 직후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밝힌 그녀의 발언은 과거에 대한 성찰보다 현재에 집중된 시선을 드러냈다. 이어 자국 대회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넓히고 있는 행보는 여전히 남아 있는 윤리적 질문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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