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스코어 오기로 한국오픈 실격…골프협회 "구제 방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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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3라운드 중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는데 파로 오기했다.
또한 버디 4개와 보기 7개로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지만 73타로 잘못 적어 실격 처리됐다.
골프 규칙 3.3b에 따르면 선수가 제출한 스코어가 실제 스코어보다 낮을 경우 실격 처리된다.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현장에서 영국왕립골프협회(R&A)관계자와도 상의했지만,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실격 처리됐다"고 전했다.
김민규는 스코어 제출 당시 자신의 기록을 3오버파 74타라고 말했다. 고의성은 없었지만 단순 오기가 실격으로 이어진 것이다.
관계자는 "스코어를 접수할 때 선수가 사인을 해서 제출하면 어쩔 수가 없다"며 "선수 측에서 더블 체크를 못한 책임이 있는 게 아니냐고 했고, 관련해서 R&A 스코틀랜드까지 보내봤지만 방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오픈 3라운드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양지호가 단독 선두를 지킨 채 마무리됐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지호는 이번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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