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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19호포' KIA, 한화 제압…두산, 롯데 5연패 몰아넣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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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19호포' KIA, 한화 제압…두산, 롯데 5연패 몰아넣어(종합)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의 KIA는 시즌 전적 33승1무27패로 4위를 지켰다. 이날 KT 위즈에 패한 3위 삼성 라이온즈(33승1무24패)와의 격차는 1게임 차로 줄였다. 반면 한화는 3연승을 마감하며 4위 도약 기회를 놓쳤다. 시즌 전적 30승1무28패(5위)가 된 한화는 6위 두산 베어스(30승2무29패)에 0.5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KIA 선발투수 황동하는 6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사구만을 내주며 6탈삼진을 보태 1실점만 내줬다. 한화 타선을 꽁꽁 묶은 황동하는 시즌 6승(1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김도영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3타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4회초 3점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9호로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도영은 최근 6경기에서 5홈런의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5승)를 안았다. KIA는 초반부터 한화 마운드를 공략했다.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2루타로 김도영을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엔 선두타자 한준수가 볼넷으로 나간 뒤 김호령의 번트 안타와 실책 등으로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1사 3루에선 김민규의 내야 땅볼로 3-0으로 벌렸다. 3회말 한 점을 준 KIA는 4회초 곧장 달아났다. 2사 1루에서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여기서 김도영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폭발했다. 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황동하가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7회를 곽도규로 막았다. 그러나 8회 올라온 김태형이 박정현에게 2점홈런을 맞았고, 바뀐 투수 정해영이 요나단 페라자에게 솔로홈런을 내줘 6-4까지 쫓겼다. 그래도 리드를 내주진 않았다. 9회초 등판한 성영탁은 첫 타자 강백호를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노시환을 병살타로 잡았다. 김태연에게 안타를 맞은 뒤엔 허인서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영탁은 시즌 9세이브(2승1패)를 수확했다. 부산에서는 원정팀 두산이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꺾었다. 두산은 시즌 30승(2무29패) 고지를 밟으며 5위 한화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롯데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22승1무36패(9위)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통산 800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긴 상황에서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하위 키움에도 0.5게임 차로 쫓기면서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두산은 1회초 첫 공격부터 다즈 카메론, 양의지가 잇따라 2점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앞서갔다. 4-3으로 쫓긴 5회초엔 상대 실책에 편승해 추가점을 냈다. 무사 1루에서 김민석의 2루 땅볼이 나왔고, 선행주자 카메론이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병살을 노리던 롯데 수비진의 송구 실책이 잇따라 나왔고, 김민석은 2,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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