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MLB 스카우트 앞에서 보여준 것… 그 단어 지워, 이제 약속의 그 시간이 온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 조회
- 목록
본문
고교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은 김도영은 그 성장 리포트가 꾸준하게 작성되는 몇 안 되는 선수다. 2024년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관심도는 더 커졌다. 2024년 시즌 뒤 열린 프리미어12 대회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리포트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했던 유일한 한국 선수가 바로 김도영이기도 하다. 김도영 또한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뜻을 숨기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아직은 먼 이야기다. 7년의 등록일수를 채워야 포스팅 자격을 얻는데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등록일수를 날려 정확하게 언제쯤 메이저리그 도전의 출발선에 설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여기에 군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오는 9월 열릴 아시안게임이 있지만, 반드시 병역 혜택을 받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스카우트들의 시선은 더 차분한 느낌이 있다. 꾸준하게 지켜보면서 이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지, 얼마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체크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가장 중점이 될 사안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몸 상태다. 지난해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망친 김도영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문제가 자주 일어나면 스카우트에서는 당연히 감점이다. 어린 나이에 찾아온 잦은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김도영을 볼 때 가장 주목하는 것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운동 능력이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주력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밀어서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 또한 평균 이상이다. 여기에 어깨도 강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졌다. 햄스트링 부상이 이 운동 능력을 앗아간다면 가치는 떨어진다. 그런 상황에서 김도영은 주말 3연전 동안 몇몇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올해 건강하게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는 김도영은 17일 경기에서 2루타와 볼넷 2개를 골랐고, 18일 경기에서는 장쾌한 홈런을 때렸다. 우리가 기억하는 김도영의 그 홈런 느낌이 그대로 나왔다. 19일 경기에서는 병살타 2개를 치며 공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남겼으나 수비에서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회부터 다이빙 캐치로 병살을 잡아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양현종의 실점을 최소한으로 방지했다. 수비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단순히 하나의 다이빙 캐치가 아닌, 김도영의 운동 능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발력과 몸놀림이었다. 이날 유독 희생번트 타구가 김도영 앞으로 많이 갔는데 대시하는 스피드 또한 훌륭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운동 능력을 저하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지우기 충분한 장면들이 몇몇 나왔다. 올 시즌 홈런 또한 모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몸이 가지고 있는 힘 또한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스카우팅 리포트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메이저리그 진출 시점이 멀리 있기에 천천히 그 리포트를 지워갈 시간 또한 충분하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