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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믿음 “마무리는 김서현이 해야 하지 않을까” 컴백 임박, 운명의 일주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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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믿음 “마무리는 김서현이 해야 하지 않을까” 컴백 임박, 운명의 일주일 다가온다

한화는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잭 쿠싱을 영입한 상황이다. 화이트는 부상일로부터 6주를 쓸 수 없고, 5월 중순 복귀할 예정이다. 화이트와 쿠싱 중에는 일단 화이트를 다시 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전반적인 능력과 경력에서 화이트가 더 낫고, 쿠싱이 자신을 선택할 만한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과 프런트 또한 이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마무리다. 한화는 불펜의 구멍을 막기 위해 현재 쿠싱을 임시 마무리 투수로 쓰고 있다. 하지만 화이트는 돌아오면 당연히 선발로 써야 할 자원이다.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채워지며 숨통이 트이는 반면, 다시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하는 고민이다. 그나마 불펜에서 가장 공이 좋은 정우주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한 문동주의 빈자리로 이동할 예정인 가운데, 마무리 자리는 말 그대로 무주공산이다. 김 감독은 팀의 개막 마무리였던 김서현(22)을 다시 신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시즌 초반 팀의 마무리로 승격돼 33세이브를 거둔 김서현은 지난해 시즌 막판부터 올해 초반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너무 좋지 않았다. 시즌 막판부터 부진했고, 그 부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절정의 조명을 받았다. 올해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으나 올해도 시즌 초반 부진으로 결국 2군에 갔다. 김서현은 시즌 11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의 부진을 겪었다. 8이닝 동안 볼넷 14개를 비롯해 4사구만 16개를 무더기로 내주면서 제풀에 무너졌다. 이닝당출루허용수(WHIP)가 2.63에 이를 정도다. 제구를 잡으려고 구속을 줄이다보니 예전의 시원한 맛도 사라졌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지난 4월 27일 2군으로 내려갔다. 대학팀과 연습경기, 그리고 퓨처스리그 등판 등 3경기 정도를 실전에서 던졌다. 이제는 등록될 시점이다. 김경문 감독은 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대전으로 돌아가는 오는 8일 김서현이 재등록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감독은 “여기 게임(광주 시리즈) 말고 대전으로 돌아갔을 때 그때쯤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불펜 사정에 여유가 많지 않아 일단 김서현을 등록하고 경기력을 보겠다는 생각이다. 김서현이 마무리를 다시 맡는 게 가장 좋다. 다른 불펜 투수들의 성적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박상원 주현상 등 베테랑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 있다면 모르겠는데 지금 그런 상황도 아니다. 딱히 대안이 없다. 김 감독도 “아무래도 화이트가 돌아오면 (마무리는) 그래도 그 자리를 했던 김서현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투수 코치와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부담이 되게 마무리를 맡기지는 않을 구상이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마무리가 아니라 그 이전에 던지는 내용을 보고 괜찮다면 그다음에 마무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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