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한국 WBC 8강 진출, 한국계 ML 선수들도 환호…에드먼·오브라이언·웨더홀트 SNS로 축하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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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앞선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2실점 이하,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희박한 경우의 수를 뚫고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강 복귀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 1월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고 적극적으로 메이저리그 한국계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켜 데인 더닝(시애틀),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악재도 많았다. 비시즌 기간 김하성(애틀랜타), 송성문(샌디에이고), 문동주(한화)가 부상을 당해 대표팀 최종명단에 선발되지 못했고 최종명단이 발표된 이후에도 최재훈(한화), 원태인(삼성),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한국은 지난 5일 첫 경기 체코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7일 일본전 6-8 패배, 8일 대만전 4-5 패배로 인해 4개 대회 연속 8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렇지만 호주전에서 절묘한 승리를 거두며 기적적으로 8강에 올랐다.
부상으로 아쉽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오브라이언 역시 자신의 SNS에 한국의 8강 진출 소식을 게시했다. 오브라이언은 현재 부상에서 회복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투구를 재개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메츠전에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최고 구속은 시속 99.1마일(159.5km)까지 나왔다. 오브라이언은 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됐던 선수인 만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8강전에 교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웨더홀트는 할머니를 위해 한국 국가대표로 WBC에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부모의 국적과 출생지까지 인정을 해줬던 2006년 초대 대회와 달리 이후 대회에서는 부모의 국적과 출생지까지 인정하는 것으로 국가대표 자격 규정이 강화됐다. 따라서 웨더홀트는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었다. 그렇지만 한국의 8강 진출을 함께 기뻐하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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