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마운드 헌신 의지 강하다" 롯데, 베테랑 김상수와 1년 3억 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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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8일, FA 자격을 얻은 김상수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3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상수는 KBO리그 통산 17시즌 동안 700경기에 출전해 785이닝을 던졌고, 140개의 홀드를 기록한 대표적인 불펜 자원이다. 현역 투수 가운데 통산 홀드 부문 2위에 올라 있으며, KBO 리그 전체에서도 역대 17번째로 7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이력이 있다.
2023시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는 최근 3시즌간 166경기에 출전해 162⅓이닝을 소화하며 38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의 안정감뿐만 아니라, 팀 내 젊은 투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롯데 구단은 "경기장 밖에서도 성실한 훈련 태도와 리더십으로 선수단 문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 불펜에서 제 역할을 해줄 선수"라며 "마운드 위에서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젊은 투수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 체결 후 김상수는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어 기쁘다"며 "개인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한 동기를 가지고 내년 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수는 2010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KBO에 데뷔한 이후, 상무 야구단(2013~2015)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키움, SK, SSG를 거쳐 2022년부터 롯데에서 뛰고 있다. 2019시즌에는 KBO 정규리그 홀드 1위에 오르며 필승조 핵심으로 활약했고, 퓨처스리그 시절이던 2015년에는 승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불펜 강화를 과제로 삼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김상수의 잔류를 통해 마운드 운영에 한층 안정감을 더하게 됐다. 경험과 팀 내 리더십을 겸비한 베테랑 김상수의 재계약은 젊은 투수들이 다수 포진한 현재 롯데 불펜진에 있어 중요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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