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4G 뛰고 연봉 1억→9억’ 애증의 좌완, 韓자존심 홀로 짊어졌다…'복사근 파열' 18억 에이스 공백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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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NC의 당초 개막전 선발투수는 125만 달러(약 18억 원)에 재계약한 라일리 톰슨이었다. 그런데 라일리가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경기 도중 왼쪽 복사근을 다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고, 병원 검진 결과 복사근 파열 진단과 함께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NC는 “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창모가 데뷔 첫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은 이유다.
구창모는 2026 프로야구 개막전의 유일한 토종 선발투수다. 지난해에는 국내선수 없이 외국인선수 10명이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지만, 올해 구창모가 출격하면서 국내 투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국내 투수의 개막전 선발 등판은 2024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광현(SSG 랜더스) 이후 2년만이다.
울산공고를 나와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된 구창모는 2022년 12월 NC와 6+1년 최대 132억 원 조건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구창모는 오프시즌 KBO리그 소속 선수 529명 가운데 최다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봉이 종전 1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인상되며 지난해 대비 800%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구창모의 800% 인상률은 역대 KBO리그 연봉 인상률 2위다. 1위는 2022년 SSG 랜더스 한유섬의 1233.3%로, 한유섬의 연봉은 당시 1억8000만 원에서 24억 원까지 껑충 뛰었다.
구창모의 연봉이 아이러니한 건 그가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에 그쳤기 때문. 전역, 재활을 거쳐 9월이 돼서야 1군 마운드에 올라 4경기 14⅓이닝을 소화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30일 창원 KT 위즈전에서 4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를 뽐내며 2023년 5월 11일 수원 KT전 이후 약 2년 만에 승리를 맛봤다.
구창모는 스프링캠프에서 유리몸 오명을 씻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2경기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2026시즌 전망을 밝혔다. 16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4⅔이닝 무실점, 22일 수원 KT전 2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구창모의 통산 두산전 기록은 16경기(선발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81이다. 최근 두산전 등판은 2022년 5월 28일 창원 경기로 당시 5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정확히 1400일 만에 두산을 상대한다.
한편 NC에 맞서는 두산은 돌아온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 출격한다.
플렉센은 2026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컴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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