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모림 체제서 반전 못 꾀했다…’겨울 이적 막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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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타이럴 말라시아의 이적을 막지 않을 계획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추가적인 선수단 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중 한 명은 말라시아다”라고 전했다.
말라시아는 지난 2022-23시즌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네덜란드(말라시아의 모국이다)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에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첫 선을 보였고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맨유가 옵션 포함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며 출전 시간이 줄었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낸 말라시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시즌 시작 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지난해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2월이었다.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약 500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에인트호번은 그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맨유로 돌아왔다. 그리고 올 시즌,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1군 팀이 아닌 U-21 팀에서 보내고 있다.
맨유 입단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말라시아.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말라시아의 계약은 6개월 뒤에 만료된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차례 이적 시도가 무산되었기 때문에 이번엔 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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