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1순위 루키는 다르네’ 박정웅, 24점 차 열세 뒤집은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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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193cm, G)이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9로 꺾었다. 시즌 29승(16패)째와 함께 2위를 굳건히 사수했다. 이날 박정웅은 29분 13초 동안, 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특히 후반에는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정관장의 대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삼성에 1승 3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 역시 이를 경계했다. “삼성이 우리만 만나면, 슛이 잘 들어간다. 특히 1~2쿼터에 실점이 많았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상대의 장점을 막고, 단점을 공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감독의 우려가 경기 초반 현실이 됐다. 정관장은 삼성에 연거푸 외곽포를 허용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분전했지만, 이외 득점이 전무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작전 타임 후, 박정웅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2쿼터에 크게 흔들렸다. 턴오버 7개를 쏟아냈다. 전반 종료 7초 전까지 야투 성공은 단 1개뿐이었다. 점수 차는 한때 24점 차(21-45)까지 벌어졌다. 그래도 박정웅이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상대의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이어 코너 3점까지 터뜨렸다. 후반 대역전극의 출발점이었다. 3쿼터에는 박정웅의 수비 에너지가 더욱 빛났다. 박정웅은 이관희(189cm, G)의 레이업을 블록슛으로 저지했다. 이어 상대 패스를 끊어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빠르게 공수 전환을 이끌었다. 이후 박정웅은 컷인 득점까지 더했다. 정관장이 어느새 투 포제션 차(56-60)까지 따라붙었다. 박정웅은 4쿼터 시작 1분 7초 만에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풀업점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슛 페이크로 상대 수비를 속인 뒤, 과감한 돌파 득점으로 역전(70-68)까지 이끌었다. 삼성도 파울 작전으로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성공시켰고,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 1순위로 입단한 박정웅은 올 시즌 들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에서는 위닝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은 24점 차 열세 속에서도 수비와 에너지로 대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이제는 승부처에 영향을 주는 선수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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