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친정에 비수 꽂았다... 한화, KT에 홈런 폭격 10-5 완파하며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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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시즌 첫 3연패 수렁… 마운드·수비 모두 흔들렸다
한화가 장타력을 앞세워 KT를 무너뜨렸다. 초반부터 대포를 몰아친 한화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수원 원정에서 시원한 화력전을 펼치며 3연승을 완성했다. 한화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10-5로 제압했다. 시즌 전적은 20승21패. 어느새 승률 5할 복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반면 KT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역시 강백호… 친정팀 상대로 가장 뜨거웠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강백호였다. KT 유니폼을 입고 수원 팬들의 환호를 받던 그는 이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1회초부터 강렬했다.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배제성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타구가 밤하늘을 가르자 수원구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강백호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회에는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고, 6회에는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두 번째 홈런은 KT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한 방이었다. 김민수의 스위퍼를 걷어 올린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고, 한화 더그아웃은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강백호는 이날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까지 세우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돌아온 화이트, 한화 마운드에 안정감 더했다
타선이 폭발했다면 마운드 중심은 오웬 화이트였다. 지난 3월 말 KT전 수비 도중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던 화이트는 복귀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직구와 변화구 제구가 안정적으로 이뤄졌고, KT 타선은 좀처럼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화이트는 6.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위기 상황에서도 급하게 흔들리지 않았고, 공격적인 승부로 흐름을 끊어냈다. 한화 입장에서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외국인 선발진 안정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은 향후 중위권 싸움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허인서 한 방까지… 한화의 '장타 야구' 완성
한화의 장타 쇼는 경기 내내 이어졌다. 5회초 허인서가 김민수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KT 마운드를 더욱 무너뜨렸다. 강백호에 이어 허인서까지 홈런 대열에 가세하면서 이날 한화는 '홈런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페라자와 문현빈도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페라자는 2안타 2볼넷 3득점, 문현빈은 1안타 2볼넷 3득점으로 끊임없이 출루하며 중심 타선에 기회를 공급했다. 반면 KT는 경기 후반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7회말 볼넷과 실책을 묶어 3점을 만회했고, 8회 유준규의 2타점 3루타까지 나오며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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