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절반이 꼽은 ‘대전’…2026시즌 K리그1 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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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 파이팅.” “렛츠 고!”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2026 K리그1 정규리그 개막(28일)을 앞두고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는 축구 팬들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12개 팀 팬들은 감독과 선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반응하며 저마다 팀 우승을 향한 구호로 기를 모았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229만8557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날 모인 12개 팀 감독은 ‘대전’의 기운을 먼저 의식하는 듯했다. 절반 이상의 사령탑이 2026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대전하나시티즌을 꼽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2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한 대전은 올해 대권에 도전한다. 이미 울산HD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엄원상과 구스타브 루빅손을 비롯해 주앙 빅토르를 영입했고, 임대로 뛴 하창래를 완전하게 품었다. 정경호 강원FC 감독은 “K리그도 투자를 많이 해야 발전할 수 있다. 최근 대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투자를 많이 한 팀이 우승해 K리그가 아시아에서 경쟁력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전북은 팀을 정상에 올린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떠난 뒤 김천 상무를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주장 박진섭(저장FC),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등 우승 주역이 팀을 떠났지만 골잡이 모따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세부적인 전술이나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는 전북의 우승 디엔에이(DNA)는 무시할 수 없다. “새 별”이 목표인 정정용 감독은 “우승하려면 반드시 대전은 잡아야 할 것 같다”고 했고, 타이틀을 노리는 황선홍 대전 감독은 “전북은 반드시 잡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포항과 울산도 우승 후보로 언급됐고, 여러 팀에서 사령탑과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컸던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광주(이정규), 김천(주승진), 울산(김현석), 전북(정정용), 제주(세르지우 코스타)까지 5개 팀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시즌을 연다. 팀마다 “우승”(울산·전북·서울 등), “파이널A 진출”(김천·광주·안양·제주·강원·인천 등) 등 목표를 내걸고 힘들게 겨울 훈련을 했다고 한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겠다”고 했고, 송민규와 레오나르도 후이즈, 흐르보예 바베츠, 후안 안토니오 로스 등을 불러들인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완연한 서울의 봄”을 이끌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땅을 밟은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은 “첫걸음을 잘 때야 한다. 반드시 잔류하겠다”며 11위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웠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울산의 주장 정승현은 “우승하면 내 유니폼 1000벌을 감독님이 팬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했고, 강원의 수비수 서민우는 “파이널A 진출하면 감독님과 함께 팬 100분에게 한우를 사겠다”고 공약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28일 오후 2시 인천과 서울(인천축구전용구장)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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