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공식발표 “손흥민 떠나고 토트넘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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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 가능성이 통계적, 현실적 지표로 구체화되고 있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기준, 토트넘은 7승 8무 14패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리그 순위는 16위다. 강등권 진입의 직접적인 경계선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점)와의 승점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19위 번리가 승점 19점, 20위 울버햄프턴이 승점 16점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순위를 역전당해 즉각적인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은 최근 치러진 경기 결과로 더욱 심화됐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리한 흐름을 점하는 듯했으나, 전반 38분 수비진의 핵심 변수가 발생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미키 판더펜이 퇴장당하며 팀은 수적 열세에 처했다. 판더펜의 퇴장 직후 토트넘의 수비 조직력은 붕괴됐다.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리드를 잃었고, 연이어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 추가 실점까지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전 득점 없이 경기를 패배로 마감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정규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8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의 강등 위기가 단편적인 경기력 저하가 아닌, 수년간 누적된 구단 운영의 실패가 발현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7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던 클럽의 몰락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라는 질문을 제기하며 구조적 원인을 분석했다. 매체가 첫 번째 실패 요인으로 지목한 대상은 오랜 기간 구단을 이끌어온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폴 로빈슨은 BBC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수년간 누적된 것이다. 레비는 많은 비판을 받지만 그중 일부는 불공평하다. 그는 당장 승리를 추구하는 감독인 조세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를 선임했지만, 당장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수들을 주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 BBC는 레비 전 회장의 이적 시장 협상 방식도 문제 삼았다. 매체는 "레비 회장의 경우 그가 영입하려던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등 강경한 협상을 펼쳤다는 의혹이나 다른 구단들이 그의 요구를 듣지 않아 팔릴 수 있는 선수가 토트넘에 잔류했다는 주장 등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의 재정 건전성 확보나 인프라 구축 등 구단 외부의 구조적 지표는 내세울 수 있으나, 정작 팀의 성적과 직결되는 내부 전력 강화 부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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