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홈런 타자, MLB 복귀→1타석 뛰고 부상 그 다음은? 운명의 20일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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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6일(한국시간) 위즈덤을 재활 선수 명단에 등록하고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에 배정했다. 위즈덤은 올 시즌 자신이 시즌을 시작한 타코마에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위즈덤은 지난 4월 18일 복사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가 이날 해제됐다.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은 초반이었다. 지난해 KIA에서 35홈런을 쳤으나 득점권 상황에서의 부진과 떨어지는 타율 탓에 재계약에 이르지 못한 위즈덤은 올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 트리플A를 폭격하며 시애틀의 눈에 들었다.
위즈덤은 트리플A 첫 9경기에서 무려 7개의 대포를 터뜨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팀에서 지명타자 자원으로 분류된 롭 레프스나이더가 출산 휴가를 가자 시애틀은 지난 4월 15일 위즈덤을 콜업했다. 가시밭길을 뚫은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콜업이었다.
하지만 정작 15일 샌디에이고전에서 한 타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복사근에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프스나이더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갈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지만, 사흘의 기간 동안 부상으로 한 타석밖에 소화하지 못한 건 개인적인 불운이었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부상이 찾아와 경기를 뛰지도 못했다. 20일 정도 자리를 비웠다. 다시 원점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위즈덤은 6일 엘 파소(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0.264에서 0.259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볼넷 2개를 고른 덕에 출루율은 오히려 0.371에서 0.385로 올랐다. 장타율 또한 0.759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위즈덤은 지난 메이저리그 콜업 당시 팀의 40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지금도 로스터에 있다. 40인 바깥에서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리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은 환경이다.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부상 완치가 됐음을 증명한다면 시애틀도 콜업을 고려할 수 있다.
현재 시애틀은 주축 타자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팀 타선 구상이 많이 꼬여 있는 상황이다. 팀 내 트리플A 최고 타자인 위즈덤의 성적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한 번 메이저리그에 간 만큼 일단 시즌 초반보다는 전망이 밝아졌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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